HOME > 자연의 가르침 > 4호 > 大哲人

 

 

 

 

안 경 문

 

 

깨달은 자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 말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본 세상과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의 일에 너무나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깨달은 자는 자신과 일반사람들의 시각의 차이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를 만져본 장님들은 모두 제각각 이다.

굵은 밧줄과 같다 하거나,

평평한 침대와 같다 하거나,

배가 나온 옹기와 같다 하거나,

절구통과 같다 하거나,

곡식을 까부는 키와 같다 하거나,

굵고 큰 무와 같다 한다.

 

나는 깨달음으로 인하여 눈을 뜬 것이고

여러분들은 장님과 같다.

일반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배운 것에 생각을 보태어서 말을 하지만

나는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