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연의 가르침 > 4호 > 특파원 리포트


 

 

 

 

 

J. D. Iddon

 

나는 영국의 런던에 살고 있다. 이 내용은 1996년 4월 23일과 1997년 6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옥스퍼드대학의 아시아태평양 연합소사이어티(Asia Pacific Affairs Society)에서 열린, 여름학기 외부인 초청 특별강연회에 초대되었던 한국인 한 분의 강연 내용과 질의와 답변부분을 녹음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 미팅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20분 동안, 오리엘 칼리지(Oriel College)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시 미팅 장소인 홀에는 교수, 학생 및 기타 초청인들이 참석했다.

 

 

특별강연회 포스터

 

나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 온 것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했으며 많은 곳에서 내가 알고 있는 일들을 밝히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어디서도 내가 원하던 일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날마다 똑같은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시대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과 이 시대의 운명 또한 종말을 피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에 대해 여러분들은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일은 과거의 세상에서도 있었던 일이며, 미래의 세상에서도 있을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시대는 우리에게 있던 일로 인하여 우리 자신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거나 영원히 존재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선택은 우리 자신들 속에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버리는 자는 영원히 자신을 잃게 될 것이요, 자신을 구하고자 하는 자는 이 시대로부터 영원히 자신을 지킬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 속에서 환영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은 진리 속에 있던 일들을 밝히려 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들께서 있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누구도 진리 속에 있던 일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은 말은 세상은 하나의 법칙에 의해서 존재하고 있으며 이 법칙은 있는 것들의 활동과 있던 일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며, 이렇게 해서 나타난 모든 것들은 자신 속에 있던 뜻을 계속 지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의 일은 물론, 좋고 나쁜 삶 역시 여러분들 속에 있던 일들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 속에 세상의 일을 밝혀야 했고, 생명 속의 일들을 밝혀야 했습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자 내가 세상에 태어나야 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매우 좋은 경험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말을 들을 때는 모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말들이 너무 먼 세계의 이야기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 속에 쉽게 어울릴 수 없었던 것도 이러한 장벽이 우리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의 세계에 와야 했습니다.

내가 여러분 속에 온 것은 진리 속에 있던 일들을 밝히려고 온 것입니다. 진리 속의 가르침 속에는 모든 길이 있습니다.

나는 나의 삶이 이제 여러분들의 세계를 위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일에 대해서 밝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한 번 자신 속에 있던 일들을 확인해 주십시오.

나는 오늘 이 만남을 위해서 특별히 어떤 것을 준비해 온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질문에 소홀히 대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떤 문제라도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세계에서는 있는 일 그 자체가 바로 문제를 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은 바로 이런 점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볼 수 없었던 세계의 일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이 말들이 단순한 주장인지 아니면 사실인지에 대해서 이 시간 진행을 통해 여러분들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가진 의문점이 있다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 공산주의 세계가 이 시대에서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답 : 공산주의가 이 시대에서 쇠퇴하는 이유는 바로 공산주의 세계의 특성 때문이다. 공산주의의 특성은 이상(理想)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실제로 재산의 공유나 공동분배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인간 개개인의 능력을 사장시키고 생산성을 뒤떨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질문 : 국가 경영을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대답 : 국가 경영에는 많은 일들이 뒤따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먼저 여기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의 정의 실현이다. 정의를 외면하는 세계에서는 부정과 부패, 사기와 협잡, 거짓이 만연하게 되고 정의가 존중되는 사회에서는 모든 일이 공명정대해지고 부정과 부패, 사기와 협잡, 거짓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질문 : 우리는 왜 살아야 합니까?

대답 : 삶은 자신을 얻는 길이다.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신의 길을 자신 속에서 만들게 된다.

질문 : 당신은 어떤 것을 믿습니까? 신입니까? 또 다른 것이 있습니까?

대답 : 깨달은 자는 오직 진리만을 믿는다.

질문 : 당신은 종교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종교를 만들 계획입니까?

대답 : 나는 현재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종교를 만들 생각은 더욱 없다.

질문 : 당신의 가르침은 어떤 것들입니까?

대답 : 나의 가르침은 있는 일을 바로 알리는 일이다.

질문 : 그런 일이라면 이미 사람들이 알고 있던 일이 아닙니까?

대답 : 그렇다면 그들 속에 왜 불행한 일들이 존재하는가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질문 : 당신의 지혜는 누구로부터 얻은 것입니까?

대답 : 나의 깨달음은 나 자신으로부터 온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 전에 깨달음을 완성했으며 그 깨달음으로 인하여 이 시대에서 또다시 깨달은 자로 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질문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습니까?

대답 : 그런 일이라면 먼저 나에게서 있었던 일들을 듣고 너희가 그 일을 행하면 된다.

질문 : 당신은 우리의 질문에 대해 너무 쉽게 대답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대답 :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깨달은 자라고 미리 밝혔다. 세상의 문제란 있는 일 속에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있는 일을 보면 거짓인지 진실인지 증거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먼저 너희가 내 말을 부정하지 말고 확인해 주기 바란다.

질문 : 당신은 자신이 모든 일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당신의 나라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습니까?

대답 : 세상에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다. 그들은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고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 그들이 가진 것과 내가 가진 것의 뜻이 다르니 우리는 함께 어울릴 수가 없었다. 이런 일이 내가 그들을 도울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질문 :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대답 : 바로 지적해 주었다. 나도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없을 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고 또 계속해서 활동할 것이다.

질문 : 당신은 자신을 절대적인 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신입니까? 아니면 그 이상입니까?

대답 : 지금까지 세상에 나타난 자 중에서 어떤 자도 나를 앞선 자는 없었다. 또 미래의 세상에서도 나를 앞설 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질문 : 세상의 앞날에 대해서 당신은 말할 수 있습니까?

대답 : 그렇다. 세상은 자체에 존재하고 있던 것들의 활동과 그로 인해서 존재하는 일들에 의해서 끝없는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서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생명 속에 있던 일과 비슷한 것이다. 인간이 늙고 병들면 죽는 것처럼 세상 역시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시대의 인류는 곧 죽게 되며 그 자리에는 새로운 인류가 태어나게 된다.

질문 : 당신은 어떻게 그런 일을 알고 있습니까?

대답 : 이런 일은 끝없이 이어져 왔던 일이며 과거의 세상에서도 오늘과 같은 인류가 존재했고, 미래의 세상에서도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질문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대답 : 그 대답은 자신들 속에 있던 일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다. 세상의 일은 하나의 뜻에 의해서 존재하게 되며, 한 번 존재하게 되는 것들은 끝없는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계속해서 존재하게 한다. 우리는 이런 일을 반복현상이라고 말하며, 여기서 나타나는 결과는 자신 속에 있던 일과 자신 속에 있던 활동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질문 : 당신은 왜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합니까?

대답 : 나도 처음에는 나의 깨달음을 두고 나의 삶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막상 사람들과 부딪치게 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의 말을 한 번 들으면 두 번 다시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서로가 볼 수 있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또 자신들을 움직이는, 자신 속에 있던 일들이 나와 달랐기 때문에 나의 가르침은 어디서도 쉽사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없었다.

질문 : 이제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당신이 특별히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대답 : 거짓에 속지 말라는 것이다. 거짓은 인간의 세계를 망쳐왔고 인간의 삶을 망쳐왔다. 그러므로 항상 있는 일에 대해서 조심하고 있는 일을 충분히 알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확인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지 않은 일 중에서 있는 일 그 자체가 길흉화복을 만드는 길임을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분과 좋은 인연이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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