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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의 자서전「외로운 투쟁」에 나오는 경남 하동군 양보면, 외진 산골 안우동골과 박석골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000년, 여래를 따라 첫 번째, 2004년에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두 번째, 이번에 아내와 세 번째, 여래의 자서전「외로운 투쟁」에 나오는 내용을 따라 안우동골과 박석골을 다녀왔습니다.

(왼편 사진은 안우동골 오두막집 뒤편 개울의 2004년 2월, 오른편은 2017년 3월)

 


Published: April 06. 2017  Updated: April 8,10,13,17,23. 2017


 

경남 하동군 양보면, 외진 산골, 우동골은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었고,
마을 뒤편 언덕너머 안우동골이라 불리는 골짜기에 집 한 채가 있었습니다.

1944년, 여래 가족이 오두막집을 떠난 이후,
주인이 바뀌고, 집은 개축되고, 그 집은 언제부턴가 사찰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 본 안우동골은 사찰 부속 건물이 늘어나서 주변이 꽤 넓어졌습니다.

 

안우동골에서 이사를 갔던 박석골의 집은
김씨네 소유가 되었다가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박석골의 집은 처마 아래에 '聽琴亭(청금정)'이라는 현판이 걸렸고,
처마 기둥 네 곳에는 주련(柱聯)이 걸렸습니다.

박석골의 집은 어느 '처사(處士)'가 기거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집 대문 바로 옆에 묘를 쓰고 비석을 세웠습니다.

 

안우동골 오두막집 뒤편 대나무 숲속 개울입니다. 맑고 시원한 생수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2004년 2월 사진)

 

같은 장소를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사찰에서 사용하는 물파이프가 여러 개 설치되어 주변이 좀 어지럽혀 졌습니다.(2017년 3월 사진)

 

우동골 마을 뒤편 언덕을 넘어가면 나오는 안우동골 가는 길입니다. 길 맨 끝에 있는, 여래가 태어났던 오두막집 자리는 사찰이 되었습니다.

 

안우동골에서 이사를 갔던, 여래가 초등학교 어린 시절을 보낸 박석골 전경입니다.

 

어린 시절, 여래가 어머니에게 '굴로 간다. 굴로간다.'하며 떼썼던 그 굴(철도터널)입니다.

 

어린 시절, 여래가 다녔던 양보초등학교 우복분교 건물입니다. 오래전에 폐교되었습니다.

 

여래의 자서전「외로운 투쟁」을 읽고 있으면,
글의 내용에 따라 머리 속으로 상상을 하게 되지만,

「외로운 투쟁」의 내용을 따라 안우동골과 박석골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외로운 투쟁」에 기술된 내용들을 한 문장씩 확인하다보면,

여래가 40년이 지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매우 정확하게 기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꾸며진 이야기 책을 읽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이 자신의 과거를 기록한「자서전」의 실제 장소에서

그 글을 읽은 다른 사람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과 실제가 얼마나 같고 다른지 확인하는 경험은 꼭 필요한 과정이며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일입니다.

 

 

<©도서출판 자연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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