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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연화도」관광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십리골'과 '동도연화원'을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근래 당일치기 섬 트레킹 대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핫한 연화섬 트레킹 대열에 아내와 함께 일원이 되었습니다.

(왼편 사진은 1992년 8월, 여래와 여러 사람들이 함께 피서를 갔을 때 연화도 동두마을과 마을너머 해수욕장 전경이고, 오른편 사진은 2017년 3월)


Published: April 08. 2017  Updated: April 10,13,17,23. 2017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인원 700명, 차량 66대 탑승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 '욕지'를 타고 연화도에 도착했습니다. 통영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에 탔던 승객들 대부분이 연화도 선착장에 내리고 있습니다.)

 

(동두길 높은 곳에서 바라본, 뱃길과 선착장과 본촌마을 그리고 바로 앞에는 십리골에 들어선 연화사입니다.)

 

연화도 선착장에서 본촌마을 뒤로 난 콘크리트포장 도로를 따라 '십리골'로 향했습니다.

1984년 11월, 여래가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고,
몇 년간 머물던 집은 지금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없어졌습니다.

1992년 8월, 여래를 따라 여러 사람들이 피서를 갔을 때,

'십리골' 양지바른 언덕위에 돌담을 두른, 2칸 방에 툇마루가 있는 오래된 집이 한 채 있었고, 돌담 한편에는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가 솟아나는 약수터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집과 집터는 소유자가 바뀌었고,

그 자리에, 1998년 8월, '연화사'라는 사찰이 창건되었습니다.
창건주는 지리산 '쌍계사'의 조실(祖室) '고산혜원(杲山慧元)'입니다.

지리산 쌍계사는 '제6조 혜능(慧能)'의 정상(頂相=머리뼈)을 묻은 금당(金堂)이 있는 사찰입니다.

연화사가 창건된 이후, 연화도의 여러 곳에 사찰과 관련된 부속 건물들과 석탑, 석불들이 증설되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화사의 영향 때문일까요?

연화도 섬 전체가 구석구석까지 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고 관광명소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관리되고 있으며,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트레킹객들이 연화도를 찾고 있습니다.

 

(동두길을 따라 걷다가 관광코스안내에 따라 숲으로 난 길로 작은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멀리 연화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연화봉이 보이고, 우리가 걸어 온 동두길 콘크리트포장 도로가 사진 오른쪽 멀리 중간부터 아래로 이어지며 보입니다.)

 

(작은 봉우리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면 동두마을 뒤편 언덕과 용머리 절경이 보입니다.)

 

(동두마을 고갯길에 해안 절벽 양쪽을 연결한 관광명소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1992년 8월, 여래와 여러 사람들이 함께 피서를 갔을 때, 연화도 동두마을과 마을너머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사진 중앙에 파란색 지붕 2개가 나란히 보이는 곳이 여래가 머물렀던「동도연화원」입니다.

담장 대문에 걸린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된 ·동도연화원· 현판이 보이고,
해수욕장 백사장 언덕 아래에 우리가 설치한 텐트가 보입니다.

 

(2017년 3월, 그동안 동두마을이 많이 변했습니다.)

 

동두마을은 선착장이 있는 앞쪽으로 새 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개조한 주택도 있지만 신축한 2층 집도 여러 채 보입니다.

그런데「동도연화원」파란색 지붕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유자가 바뀌고, 관리가 되지 않아 돌담장과 집터만 남아 있을 뿐 폐허가 되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V' 형태로 보이는 해안 절벽 양쪽으로 관광명소인 출렁다리가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도서출판 자연의 가르침>

 

 

1987년 9월 18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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